친구 따라 동성로 갔던 날
조금 걷다가
눈에 보이는 카페 포레스트로 들어갔어요!
처음엔 이 카페가 이층 삼층인 줄 알고
건물 옆면들을 막 찍었더라는...
카페 숲은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용
위에 화려한 불빛들을 놔두고
지하???
하며 따라 들어가 봤는데 웬걸!!
불이 희미한 간판과 다르게
뭔가 갑자기 설렘을 주는듯한 계단...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죠!!
내려가는 길에 입구를 보고 더 두군두군!!
쌓여있는 저 무언가도 인테리어일까?
뭔가 그득그득한 인테리어 갬성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짐만 그득그득...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왼쪽 벽면
아기자기하게 상품들을 그득그득
이런 콘크리트 인테리어도 조아ㅠ_ㅠ
작아 보이지만 절대 작지 않아요!
왜냐면 기둥 뒤에 공간이 더 있거든요!!
내가 대구만 살았다면
몇 번 더 와서 여기저기 앉아보고 싶을 만큼
각양각색의 테이블 인테리어..ㅎㅎ
위에서 봤던 인테리어..
아마 포장 손님을 위한
대기 좌석이지 않을까 했어요..
근데 그것마저 큐티 뽀짝 하게 놓아있는 방석 ㅎㅎ
이렇게 가득 채운 인테리어!!
이렇게 가득 채우면 청소하기 쉽지 않은데..
꽤나 갈끔했어요 ㅎㅎ
아니...
화장실 가는 길 마저 이렇게
신경 쓰기 있나요..?
저기 있는 미니 벽시계? 같은 느낌의 소품과
물이 빛나게 해주는 스탠드...
물이 심지어 예쁨..ㅎㅎㅎ
이젠 메뉴를 소개합니댜!
와 - 포레스트는 2005년부터 있었대요!
직접 로스팅하시나 봅니다 ㅎㅎ
동성로 사람들~ 이것 쫌 보세효
어마어마한 커피 메뉴와
다양한 핸드드립 원두...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사랑이 저만 느껴지나요..?ㅎㅎㅎ
저는 새로운 메뉴 먹어보는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은 게 많았어요ㅠ_ㅠ
다 못 먹어서 한...
디저트 메뉴도 음료 못지않게 다양...
정말.. 자주 가고 싶은 카페 ㅎㅎ
분위기 있게 와인과 칵테일도 팔아요 ㅎㅎㅎ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크림에 환장해서 살찐 사람인데..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까지...
다른 여러 메뉴들을 제쳐둔 마이 픽!
너무 맛있었어요ㅠ_ㅠ
시각 미각 모듀 만족시키다니...
나만의 지하 아지트 같은 카페!!
카페 숲 위치와 전화번호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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