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도 또 시켰어요..
병문안을 와주면 입에 뭔갈 넣으면서 대화를 해야 안 허전하니까..ㅎㅎ
한 번 더 와준 오빠가 시켜준 피자비토랩!
요거트 소스, 갈릭 소스를 같이 시켰어요.
배달의 민족 리뷰 서비스로 온 오동통 새우링!
익숙한 흰 봉지.. 설마..
아니.. 자취할 때 사면서 손 덜덜 떨었던 종량제 봉투를 ..
그냥 주시더라구요 ..! 쓰레기 처리하라고 주시는가 봐요..
사장님 센스 어쩔....
이 피자의 이름은
알바의 실수 피자 (사장님 죄송해요 잘못 만들었는데 잘 파려요)
였어요 ...ㅋㅋㅋㅋ
실제로 어플에서..!
방금 막 캡쳐해온 따끈따끈
밑에 첨부한 메뉴에는 심플한 이름으로 돼있지만..
아무튼 저는 16등분 피자를 좋아해용!
먹기 간편하고 토핑도 덜 흐르는 것 같고.. 기분 탓인가..?
무엇보다 여러 맛을 조금씩 먹고 싶은 저에게 딱인 피자..
맨날 식탐은 많은데 배는 작아서 .. (?)
이것저것 다 맛보고는 배불러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감격스러운 그런 메뉴 !!
처음에는 피자 알볼로에서 먹었는데..
그래서 피자 알볼로만 있는 줄 알고 찬양했던 원조 피자알볼로..
피자에 눈을 떠보니
59쌀 피자에도 있었고
여기 #피자비토랩 에도 있었더라구요 !
저 장갑 또한 사장님이 센스로 지퍼백에 넣어주시는 장갑이에요 !!
지퍼백이라니.. 위생적이게 지퍼백이라니..
너무너무 감동..ㅎㅎ
오동통 새우링은 초점 나가서 죄송..
먹느라 바빴어요 ...
처음 보는 비토랩 짱 !
진짜 진짜 맛있어요 !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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